프로야구 연봉순위 (2024)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각각 역대 최대 금액에 계약한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와 10년 연봉 총액 7억 달러(약 9180억)라는 프로스포츠 선수 역대 최고금액에 계약했으며 류현진 선수는 한화 이글스와 8년 총액 170억에 사인하며 KBO 리그에 복귀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2012년 KBO리그 선수로는 최초로 포스팅(2573만 7737달러)을 통해 MLB로 진출한 선수로 LA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약 470억)에 계약했습니다.

 

2018년엔 LA 다저스와 1년을 더 뛰는 조건으로(퀄리파잉 오퍼) 연봉 1790만 달러(약 230억)에 사인했으며 2019년 12월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1050억)에 계약한 바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KBO리그 역대 최대 금액에 계약하며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지만 1년 평균 연봉으로 계산하면 김광현 선수가 SSG 랜더스와 4년 151억 계약이 역대 1위입니다.

 

물론 류현진 선수가 계약기간을 8년으로 설정한 것은 샐러리캡(구단선수 연봉 총액 상한선) 때문에 평균 연봉을 낮춘 것으로 추정되는데 김광현 선수도 샐러리캡 도입 이전인 2022년에 81억을 한꺼번에 수령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에서 발표한 2024년 시즌 연봉 순위에는 류현진 선수와 LG 박동원 선수가 각각 연봉 25억으로 공동 1위로 발표되었습니다.

 

LG와 4년 총액 65억(계약금 20억 포함)에 계약한 박동원 선수도 2024년에 연봉을 몰아서 받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데 다년 계약 선수들을 단순히 이번 시즌 연봉으로만 순위를 산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한편 KBO에서 발표한 2024 시즌 연봉 순위 3위부터는 삼성 구자욱, KT 고영표 선수가 각각 연봉 20억이었으며 두산 김재환 15억, 롯데 박세웅 13억 5천, 롯데 전준우 13억, SSG 박종훈 11억입니다.

 

또한 다음으로는 SSG 김광현, SSG 최정, LG 김현수, KT 황재균, NC 박민우, 롯데 유강남, 한화 채은성, KIA 최형우 선수가 각각 연봉 10억으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부터는 KBO 계약 규모(계약금 옵션 포함) Top 30의 선수들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봉 순위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순위, 선수, 총액 (소속팀, 계약 기간)

 

1 류현진 170억 (한화 이글스 8년)
2. 양의지 152억 (두산 베어스 4+2년)
3. 김광현 151억 (SSG 랜더스 4년)
4. 나성범 150억 (기아 타이거즈 6년)
5. 박민우 140억 (NC 다이노스 5+3년)
6. 구창모 125억 (NC 다이노스 6년)
7. 오지환 124억 (LG 트윈스 6년)
8. 구자욱 120억 (삼성 라이온즈 5년)
9. 김재환 115억 (두산 베어스 4년)
9. 김현수 115억 (LG 트윈스 4+2년)

11. 고영표 107억 (Kt 위즈 5년)
12. 최 정   106억 (SSG 랜더스 6년)
13. 양현종 103억 (기아 타이거즈 4년)
14. 박건우 100억 (NC 다이노스 6년)
15. 박세웅 90억 (롯데 자이언츠 5년)
15. 채은성 90억 (한화 이글스 6년)
17. 허경민 85억 (두산 베어스 7년)
18. 유강남 80억 (롯데 자이언츠 4년)
19. 박동원 65억 (LG 트윈스 4년)
19. 양석환 65억 (두산 베어스 4년)

19. 박종훈 65억 (SSG 랜더스 5년)

22. 손아섭 64억 (NC 다이노스 4년)

23. 박해민 60억 (LG 트윈스 4년)

23. 황재균 60억 (Kt 위즈 4년)

23. 한유섬 60억 (SSG 랜더스 5년)

26. 문승원 55억 (SSG 랜더스 5년)
27. 정수빈 56억 (두산 베어스 6년)

28. 최재훈 54억(한화 이글스 5년)
29. 삼성 오재일 4년(21~24) 50억
29. LG 임찬규 4년(24~27) 50억
29. 롯데 노진혁 4년(23~26) 50억

 

한편 이번 시즌 평균 연봉은 1억 5495만 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으로 조사되었으며 구단별 연봉 상위 28명의 평균 연봉은 2억 3593이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계약을 살펴보면 오타니 다음으로 마이크 트라웃 4억 2650만 달러(LAA 12년), 무키 베츠 3억 6500만 달러(LAD 12년), 아론 저지 3억 6000만 달러(NYY 9년)입니다.

 

또한 다음은 매니 마차도 3억 5000만 달러(SD 11년), 프란시스코 린도어 3억 4100만 달러(NYM 10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3억 4000만 달러(SD 14년), 브라이스 하퍼 3억 3000만 달러(PHI 13년) 등의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