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 높이뛰기 세계신기록과 한국신기록

육상 종목 중에 유일하게 도구를 사용하는 장대높이뛰기"Pole vault"는 종목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장대를 사용하여 최대한 높이 뛰어 바"bar"를 넘는 육상 경기입니다.

 

장대높이뛰기는 고대 그리스에서 경기의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로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근대 기록으로는 1812년 영국 육상 경기대회입니다.

 

올림픽에서는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었으며 여자 경기는 그보다 100년이 더 지난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흔히 장대높이뛰기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를 "인간 새"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하는데 뛰어오르는 것을 넘어 날아오른다고도 합니다.

 

 

장대높이뛰기에서 쓰는 장비(폴"Pole")는 전혀 제약이 없는데 과거 대나무에서 금속재질이나 카본섬유, 유리재질 등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장대높이뛰기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세르게이 부브카" 선수와 미녀새로 불리었던 "이신바예바" 선수가 있는데 최근 "듀플랜티스" 선수가 남자 세계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새로운 인간새의 탄생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과 한국 기록 등을 살펴보겠습니다.(개인 최고 기록 1개만 산정)

 

남자 장대 높이뛰기 세계 신기록 Top 3

 

선수, 기록

국적, 기록달성장소

 

아먼드 듀플랜티스"Armand Duplantis" 6.24m

스웨덴, 2024년 4월 20일 Xiamen

 

 

르노 라빌레니"Renaud Lavillenie" 6.16m

프랑스, 2014년 2월 15일 Donetsk

 

세르게이 부브카"Sergey Bubka" 6.15m

우크라이나, 1993년 2월 21일 Donetsk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 Top 3

 

옐레나 이신바예바"Yelena Isinbayeva" 5.06m

러시아, 2009년 8월 28일 Zurich

 

제니퍼 슈어"Jennifer Suhr" 5.03m

미국, 2016년 1월 30일 Brockport

 

안젤리카 시도로바"Anzhelika Sidorova" 5.01m

러시아, 2021년 9월 9일 Zurich

 

한편 한국 장대높이뛰기 신기록은 세계기록과는 다소 격차가 있는데 2020년 진민섭 선수가 기록한 5.80m이며 다음은 김유석 5.63m, 한두현 5.51m입니다.

 

또한 여자 장대높이뛰기 기록은 2012년 최윤희 선수가 기록한 4.41m이며 다음은 임은지 4.35m, 최예은 4.20m 등의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