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외국인선수 아시아쿼터 연봉 계약

여자프로배구 외국인선수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희망자들의 지원을 받은 이후 한자리에 모아 드래프트 제도로 선발하게 됩니다.

 

드래프트"Draft"는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구슬을 상자에 넣고 추첨하게 되는데 7위(페퍼)는 35개, 6위(IBK) 30개, 5위(GS) 25개, 4위(정관장) 20개, 3위(현대) 15개, 2위(흥국) 10개, 1위(도로공사) 5개입니다.

 

물론 이전 시즌에 뛰었던 구단과는 우선지명권이 부여되어 미리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또한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여자배구에 도입되는 아시아쿼터로 기존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아시아 국적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쿼터 선수도 기존 외국인 선수처럼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로 선택하게 되는데 구슬수는 7개 구단 모두 각각 10개를 상자에 넣어 추첨했습니다.

 

지금부터 여자배구 외국인선수와 아시아쿼터 지명 순서와 연봉 계약 가이드라인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뛰었던 "옐레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96cm/90kg) 선수와 재계약을 결정하면서 6개 구단만 트라이아웃에 참여했습니다.

 

"풀네임", (신체), 국적, 출생

 

1순위: IBK기업은행-아베크롬비

"브리트니 아베크롬비"(191cm/70kg)

미국/푸에르토리코, 1995년 12월 28일

 

2순위: 페퍼저축은행-야스민

"야스민 베다르트"(196cm/93kg)

미국/이스라엘, 1996년 11월 8일

 

3순위: 정관장-지아

"지오바나 밀라나"(186cm/79kg)

미국, 1998년 6월 13일

 

4순위: 현대건설-모마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184cm/80kg)

카메룬, 1993년 10월 9일

 

5순위: GS칼텍스-지젤 실바

"지젤 데 라 카르다드 실바"(191kg/70kg)

쿠바/아제르바이잔, 1991년 10월 29일

 

6순위: 한국도로공사-부키리치

"반야 부키리치"(198cm/89kg)

세르비아, 1999년 6월 13일

 

 

아시아쿼터

1순위: IBK기업은행-폰푼

"폰푼 게드파르드"(170cm/66kg)

태국, 1993년 5월 5일

 

2순위: 현대건설-위파위

"위파위 시통"(174cm/65kg)

태국, 1999년 1월 28일

 

3순위: 정관장-메가

"메가왓티 한게스트리 퍼티위"(185cm/65kg)

인도네시아, 1999년 9월 20일

 

4순위: 한국도로공사-타나차

"타나차 쑥솟"(180cm/65kg)

태국, 2000년 5월 26일

 

5순위: 페퍼저축은행-필립스

엠제이 필립스(182cm/75kg)

필리핀, 1995년 6월 15일

 

6순위: GS칼텍스-메디 요쿠

"메디올 스티오바니 요쿠"(170cm/58kg)

인도네시아, 1999년 11월 1일

 

7순위: 흥국생명-레이나

"레이나 토코쿠"(177cm/75kg)

일본, 1999년 4월 28일

 

한편 6순위로 지명했던 GS칼텍스는 "메디 요쿠" 선수를 태국 국적의 "소라야 폼라" 선수로 교체했다가 다시 대체 선수로 필리핀/미국 국적의 "아이리스 톨레나다"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외국인선수는 KOVO 규정에 따라 계약을 하게 되는데 처음 영입되는 1년차 선수는 25만 달러, 재계약을 체결해 2년차 이상 선수들은 연봉 30만 달러(약 3억 9천)에 계약합니다.

 

옵션은 별도인데 승리수당은 1경기당 300달러~1,000달러까지 구단 재량이며 챔결 우승은 10,000달러, 준우승 5,000달러, 항공권과 숙소가 제공됩니다.

 

또한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연봉 10만 달러(약 1억 3천)에 계약하며 승리수당은 500달러 이하, 우승과 준우승 보너스는 기존 외국인 선수와 동일하며 항공권과 숙소도 제공됩니다.